고양이의 혀는 까슬까슬한 브러쉬처럼 생겼으며 고양이들은 까슬까슬한 혀로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고양이들이라면 털에 윤기가 넘칩니다.
고양이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털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더 자주 해주셔야 되지만,어린 고양이들도 털빠짐을 우려해서 빗질을 이틀에 한두번 정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털의 문제도 있지만 치아가 약해지며 유연성이 떨어져 엉덩이 쪽은 단모종이라도 잘 뭉치기도 한답니다.
고양이는 털을 스스로 관리하며 많은 털들을 먹게되는데요 이때 생기는것이 헤어볼이랍니다. 삼킨 털이 변과 함께 배출되지 않고 위에 쌓여서 나중엔 동그란 모양이 되어 구토와 함께 배출되는것이지요.
영화 "슈렉"을보신분들은 슈렉에서 나온 고양이가 헤어볼 하시는거 보셨을꺼예요.
헤어볼이 생성되면 헤어볼 방지 관련제품을 먹이시거나 캣그라스를 먹이시구요, 평소의 식단에 섬유질을 포함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근에 관련한 영양제도 있으니 먹여주시면 더 좋겠구요.
아라펫이 쓰는 방법은 고무장갑끼고 물을 조금 뭍혀서 털결대로 쓰다듬어주는것인데, 아라펫의 고양이 삼남매는
어렸을적부터 많이 해왔던 것이라 고무장갑끼면 "야옹~"하며 달려오기도해요.ㅋ
빗질은 털의 결을 따라서 해 주시면 되며 목욕은 장모종이면 한달에 두번,단모종일 경우엔 한달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고양이들은 털을 핥아서 정리하기 때문에 샴푸나 린스는 정말 순하고 먹어도 이상이 없는 것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간혹 장모종아가를 키우시는 분들중에선 마취를 하고 미용을 시켜주시는 분들도 계신것같은데요. 잦은 마취는 간을 상하게 하며 결국엔 건강을 상하게하니 평소에 털관리 잘해주세요^ㅅ^
고양이야~ 안녕~ 님 고양이가 참 아름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