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니(요키혼종)와 보니(포메라니안)를 키우고 있는 강쥐맘입니다 ^^

써니는 한살때 회사 동생이 자기아는 지인이 해외이민가면서 강아지 키울사람없으면 버리고 간다는데 불쌍하다고 저보고 혹시 키우겠냐고 해서 급한맘에 무작정 데려온 제 생애 첫번째 강아지이구요

1살때 왔는데 벌써 올해 15살.. 이제 곧 16살이 되네요...슬퍼....ㅜㅠ

보니는 현재 5살 추정으로 올해 1월 유기견카페에서 입양한 제 막내아들입니다 ^^

사실, 써니를 처음 데려왔을때만 해도 키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었지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바닥을 치는 상태였고.. 더욱이 극구 반대했던 엄마랑 함께 살때라 간식하나 사기도 옷하나 사입히기도 넘 눈치가 보였어요

결국 집안에서 살지만 막 내놓고 키우는 마당강아지처럼 살았던 우리 써니예요 ㅠㅜ

그래도 건강하게 아픈곳없이 정말 병원한번 안다니고 15년을 잘 지내주고 있어요

지금 생각하니 막 키운거에 비해서 너무 잘 지내준 우리 효녀네요 너무 기특해요

그러다가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자라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슬슬 강아지를 한마리 더 키워볼까 했는데 기특하게도 우리 신랑이

한마리 더 키우게된다면 유기견으로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폭풍검색질로 유기견 카페들을 여기저기 가입하고 둘러보다가 첫눈에 반해서 입양하게된 아이가

우리집 막내아들이 된 보니예요~

보니를 입양한 후, 강아지에대해 이것저것 검색하는데 15년동안 써니를 막 키웠던 제가 부끄러워지게

하나둘씩 모르던것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관심이 갔던게 바로

수제간식이었어요

그동안 그냥 습관처럼 늘 하던데로 주문하고 아무생각없이 간식을 주었던게

강아지에게 그리 좋은 간식이 아니었다니......마구마구 미안해지면서.. 우리써니 나이도 많은데..

덜컥 겁이 났었어요.ㅠㅜㅠㅜ

그래서 바로 수제간식업체를 검색하고 그것 도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워 몇군데 주문도 해보고 비교도 해보고 해서

지금까지 먹였는데 얼마전에 업체 주인장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셨어요ㅡㅜ

그래서 다시 수제간식 찾아 여기저기 방황중에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해봅니다~

사실, 수제간식 업체가 넘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운데 홈페이지 둘러보니 전문가의 향기가..^^

좋은 이벤트 체험해보고 싶어요

우리 써니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건강에 더 신경써야하고 더구나 치아도 많이 빠지고 상태가 좋질 못해서

간식을 막 줄수가 없는데다가 여태까지 저렴한 간식만 먹고 마당견처럼 살았던게 억울해서라도 좋은간식 먹여야 하구요 ㅋㅋ

우리 보니는 써니때처럼 멋모르고 막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아무간식이나 막 줄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간식을 체험하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

내 자식 조금이라도 더 좋은 업체에서 더 좋은 먹거리를 먹이고 싶어서입니다 ^^

우리 써니보니도 기회가 된다면 영양가 많고 좋은간식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운이 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