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강쥐는 저랑 9년동안 동거동락한 몰티랍니다.

예쁘고 사랑스럽지요?

제가 고등학교때 아빠가 친구분댁에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고 데리고어셔서 키우기 시작한것이 벌써 9년이 됐습니다. 그때는 그냥 한마리개에 불과하지않았는데 이제 우리가족에게 몰티는 정말 가족의 일원이 되었지요.

키우는동안도 힘들었어요 처음에 분양받아와서 6개월도 안되어 오늘쪽 다리를 기부스하고 9개월때 왼쪽다리기브스 그리고 최근엔 슬개골탈구때문에 수술받았는데 수의사 산생님이 나이가많아서 어찌될지모르겠다고하셨는데요

우리몰티는 건강하게 수술받고 지금은 다 나아진 다리로 붕붕 날아다니고있습니다.

나이가드니까 그러는건지 예전에 잘먹던 사료도 안먹고 가족끼리 소고기 구워먹을때면 달라고 식탁밑에와서 끙끙거렸는데 더이상 그렇지도 않아요.

아빠가 사람도 나이들면 입맛이 떨어지는법인데 몰티도 그런것 아니냐고하셔서 밥먹다가 정말 울컥했네요.ㅠㅠ

이번에 병원에갔을때 캔을 몇가지 사가지고왔는데도 잘안먹어서 걱정했는데 카폐에서 아이라이크펫 사료 무나해주시는분께 조금 무나하여 먹여보고 몰티가 너무 잘먹어 주문하러왔다가 샘플신청란이있길래 도전해보는것이예요.

당첨이 될지안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몰티가 사료 잘먹는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조금씩 간식도 사주고 할생각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몰티의 입맛이 옛날처럼 좋은 것이 아니니 귀한 간식사다가 버리게되면 너무 아까울듯하여서 샘플신청을 먼져해보네요.

꼭 당첨되어서 몰티에게 맛난 간식도 선물하고 저도 몰티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잘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좋겠네요.

꼭 당첨되고싶습니다.

사진은 언제찍은것인지 가물가물하지만 하나는 최근에 하나는 좀 어렸을때 찍은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