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 궁금궁금해 하던 소허파파우더, 오리강황소보로,허브면역케어 양고기사료 까지 챙겨서 보내주셨더라구요

혹..독심술...?!?! 능력자 이십니다.

감사히 잘 먹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소 내장파우더들이 전부 궁금하고 가장 오래도록 고민하게 만들었던 3가지 였거든요.

먹이고는 싶으나 양 조절을 못해서 오히려 애들에게 좋지 않을까봐..

그래서 결국 소 간은 포기하고 철분함량 높을 지라를 선택했어요.

그랬는데 어찌 아시고 허파파우더를 챙겨서 보내주셨으니 제가 어찌 입이 함지박~~아니될 수...^^;;

아직 소지라는 개봉전이구요,

지금까지 참치, 연어, 북어 파우더들을 골고루 먹이고 있어요.

반응은 아직까지는 참치가 단연 최고 입니다.

북어는 냄새가 진하지 않아서 (아프기 시작한 후로 전에없이 비릿한 참치캔을 찾아요...ㅠㅠ주기싫지만...) 그런지 국물베이스로 해 주면 외면할 때도 있어요

연어는 오메가 파괴되지 않도록 맨 나중에 솔솔뿌려 섞어주고 있어요.

생식 먹이거든요.

양고기사료는 아직 어려서 치아튼튼한 강아지 몫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어요 계 탄 강아지 입니다.

고양이들은 노묘라... 마음만 앞서고 치아가 따라주지 못 할 경우를 생각해서 아쉽지만 과감히 넘겨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참치파우더를 좀 더 장만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왔어요^^ 일주간의 급여 후기도 올리고 더 필요한 제품들 챙겨가려구요.

아픈애들..음식 거부하지않고 먹으면 뭐든 먹이는게 중요하다고 모두 말씀해 주시는데

그와중에도 인공첨가물 들어간 시판캔을 조금이라도 줄이고픈 제 마음인지라..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 계실것 같아요.

집에서 따로 국을 만들어서 먹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장만한 로가닉 파우더도 잘 섞어서 급여하려구요.

아픈데 입맛까지 까다로운 아이들 반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후기였길 바랍니다

비릿고소한 냄새는요 참치 > 연어 > 북어파우더 순입니다.

북어파우더의 경우 비릿한 냄새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가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싶어요^^

저는 이제 장바구니 채우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