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으로 2016년 1월 17일 7년을 함께 살았던 깜냥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복막염은 잘먹여야하는거라는데 먹지도 않고 강제급여도 소용이 없어서 병원에서도 안락사를 권했었는데

그렇게 보내는건 두고두고 후회할것같아 차마 못했지요.

고통을 어떻게 덜어줄까하다가 알게된것이 배치플라워 에센스입니다.

경황도 없고 깜냥이의 간호로 저도 지쳐있는 상황에서 깜냥이의 현재상황을 어떻게글로써야하나싶어서 전화로 상담하고

주문했습니다.

먹고 이틀정도는 똑같이 힘들어하고 저녁에도 알수없게 야옹거리며 비척비척 돌아다니더니 이틀쯤 후엔 저녁에도 예전보다 좀 더 잘자는것같고

숨쉬는것도 좀 편해졌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두달쯤 더 편하게 투병하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깜냥이가 괴로워 할때마다 제마음은 더 찢어지는것같았는데 배치플라워 먹이고나서는

기운은 여전히 없었지만 고통은 덜어졌는지 편안하게 있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후기가 늦었지요? 이제 언제 다른 고양이를 키워서 아이라이크펫과 인연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운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은 꼭 전하고싶어서 늦게나마  후기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