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상품과 샘플 간식까지 모두 잘 받았습니다
치킨밀싹소보루 같은 경우는 냄새 맡고 한참 입에 굴리다가 조금 부숴주니 그때부터 환장하고 먹더라구요
그리고 오리고기 사료는 한알 꺼내자마자 킁킁대면서 달려와 잽싸게 채갔어요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이때까지 시중에 파는 사료 중에서 기호성 좋다는 것들도 냄새만 맡았지 그자리에서 먹은 적은 없었거든요ㅠ
오리젠 사료가 좀 남았긴 하지만 이것도 꾸역꾸역 먹고있는지라 그냥 당장 사료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사료 바꾸는 동안의 열흘분 사료를 미리 나눠담으려고 그람수 재고 있는데 낮은 상 위로 펄쩍 뛰어와 아라펫 사료를 두세알 정도 혀로 쓸어갔어요 ㅋㅋㅋ
냉동실에 있던거라 얼은건데도 말릴새도 없이 먹어치워버렸어요
앞으로 사료먹을때 실갱이 할 일이 줄어들 것 같아 벌써 기쁩니다
무엇보다 사료에서 특유의 꼬린내가 안나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냉장보관을 할건데 급여시 저녁에는 상온에 뒀다 줄수 있지만 아침엔 출근시간이라 좀 바쁩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10초정도 돌려서 줘도 되나요?
사실 급하게 먹는 아이라 대부분 간식들도 데워서 말랑하게 찢어줍니다ㅠㅠ 한번 찬거 급히 먹고 토한적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