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쯤에 오빠가 회사 근처에서  어떤 할머니가 추운데 강아지새끼들을 상자에 넣고 파시는데 할머니도 강아지도 너무 추워보여 한마리 사가지고 오셨어요.

처음엔 꼬질꼬질하고 너무 안이뻐서 믹스견인데 안이쁜 믹스견이네하였는데~

그 다음날 병원에 데리고가니 치와와라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처음 저희집와서 적응을 잘 못해서 이불에 오줌도 누고~ 그랬지만..정말 얌전한 아이에요.

워낙에 몸집이 작어서 여자인줄알았는데 남아라고 그래서 우리가족은 또 한번 놀랄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햄릿이 생일은 잘모르고 우리집에 온날을 생일이라고 생각하고 챙겨주기로했어요

햄릿을 키우는데 한가지 고민이 있다면 ㅠㅠ 밥을 잘 안먹는다는거에요~   소량씩 바닥에 뿌려주면 먹는척만하고 잘먹는다고 칭찬을 막해주면  경계만 하고 으르렁만 대고~ 밥을 오빠랑 제가 돌아가면서 뺏어먹는척 자극을 줘야 겨우 겨우 한두알먹어요.

영양부족이 올까봐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그래서 꼭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를 줘야겠다고 생각이들어요.수제간식도 좋은재료들로만 만드는거니까 잘 먹을까하여 샘플 신청해봅니다.

그 전에 어떠한 삶을 살았고 햄릿을 낳아준 엄마가 어떤엄마인지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햄릿을 낳아서 저희가족한테 보내주어서 기쁘고 고맙지요.

처음에 아무대다가 소변을 보고 심지어 대변까지 보아서 엄마한테 미움도 많이 받았는데 워낙에 귀여운 짓을해서 요즘에는 부모님께서도 다들 이뻐하세요. 그래도 가끔씩 실수할때는 혼내시긴하지만요.

어쨋거나 지금은 적응 잘하고~ 우리가족이 사랑을 듬뿍줘서 ^^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키우고싶어요~ ^^

이쁜 햄릿 곧 저희가족하고 함게 산지 일년이 됩니다. 햄릿이 좋은것 먹이고싶어요., 먹여봐서 잘먹으면 계속 먹여주고싶구요.

이런거 당첨 운이 없는 저이지만 햄릿을 위해 용기를 내봤습니다. 잘부탁드려요.~^^